김종철 소장 "샛별형 나오면 12월 상승"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2008.11.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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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차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때 멈추려면 어딘가에 부딪혀 서야합니다. 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락장에서 상승신호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하락의 폭이 줄어들고 난 후 서서히 진행되야 합니다."

김종철 소장 "샛별형 나오면 12월 상승"


김종철 주식정보라인 대표(JRC소장)는 6일 밤9시 생방송된 '최고에게 듣는다'에서 "주가가 상승하려면 하락의 충격을 줄이고 나서 힘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10월에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기 때문에 월간차트로 10월 음봉캔들 길이가 길다(장대음봉)"라며 " 11월의 캔들이 음봉으로 나타나더라도 그 길이가 10월에 비해 줄어들거나 혹은 십자형으로 나타나게 되면 12월에는 양봉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것을 '샛별형'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월봉차트에서 첫달에 양봉캔들이 형성된 후 두번째 달의 양봉의 길이가 줄어들면 세번째달에는 조심을 해야한다"며"특히 6개월 이동평균선이 내려가고 있을 때는 보유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현재 5일 평균선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봉차트에서 6거래일간 4거래일이 상승해 5일 평균선이 크게 상승흐름을 타면서 20일 평균선 바로밑으로 왔지만, 마지막 2거래일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5일평균이 내려가는 모습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 소장은 "5일 평균선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2거래일간 음봉의 캔들이 두번이 나왔고, 저항선인 20일 평균선을 5일 평균선이 돌파하지 못했다"라며 "아직 5일 평균선이 꺾이지 않았지만 만약 7일에도 음봉의 캔들이 나오면 리스크 관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스피 일봉차트에서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20일 평균선과 60일 평균선에서 위에서 있어야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야 하지만 현재는 그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다"며 " 그 차이가 좁혀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강의 마지막에 '월봉의 C&C'라는 제목으로 월봉차트에서 캔들이 음봉, 양봉, 음봉의 순으로 나타나고 6개월 평균선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면 매도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소장의 강의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부터 45분간 생방송으로 방송되며, MTN 홈페이지 WWW.MTN.CO.KR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생방송에 직접 나와 방청하려면 전화(02-2077-6216)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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