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고위 경영진 보너스 70% 삭감 전망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11.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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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 금융회사 임원급들의 올해 보너스가 작년 보다 70%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노무 컨설팅회사인 존슨어소시에이츠는 월가 금융권에 근무하는 임원급들의 연말 보너스가 전년 보다 70%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종업원들의 경우 10~45% 삭감이 예상됐다.

앨런 존슨 존슨어소시에이츠 이사는 "회사 사정과 정치사회적 압박 등 때문에 월가 임원급들의 보너스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마찬가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인 로이드 블랭크페인의 경우 지난해 6790만달러(한화 약 700억원)을 연말에 보너스로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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