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유웅석 부회장 등 임원인사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8.1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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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2명·사장 2명 등 총 17명 승진

SK건설은 유웅석·윤석경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명종 부사장은 마케팅담당 사장, 최광철 부사장은 플랜트담당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진범 이용석 주양규 이영식 상무 등 4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정우현 문경모 이광석 이인기 장재남 나종호 홍윤희 이중호 조현 등 9명은 상무로 선임됐다.



SK건설이 매년 12월 실시하던 임원인사를 앞당긴 것은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플랜트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로 담당 직원들이 승진 인사에 대거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유웅석 부회장은 49년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91년 SK건설에 입사했다. 유 부회장은 2005년 토목사업부문 부사장, 2006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윤석경 부회장은 51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윤 부회장은 77년 ㈜선경에 입사했으며 2002년 SK C&C 대표이사 부사장, 2004년 C&C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김명종 사장은 51년생으로 91년 SK건설에 입사, 해외영업담당, 화공플랜트부문장 등을 지냈다. 최광철 사장은 55년생으로 올초 SK건설 기술부문장 부사장으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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