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120억 규모 무역기금 추가지원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8.11.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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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6일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원활한 수출이행을 돕기 위해 연내에 120억원 규모의 무역기금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측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의 지원을 위해 올해 소진이 끝난 무역기금을 추가로 120억 배정해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연간 수출실적 1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수출기업이며 지원조건은 금리 연 4%에 1년거치 1년 분할상환 방식이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관련서류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거래은행에 융자추천을 통보하고 다음달 2일과 23일에 거래은행을 통해 무역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 438개 중소수출기업에 총 882억 원이 지원된 무역기금은 이번 조치로 올해에는 610개사에 1047억 원 가량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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