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으로 인한 경기부양책 가속화 기대가 진정되면서 부진한 경기지표와 에너지 재고 증가가 유가 하락요인이 됐다. 전날 10% 이상 폭등한데 따른 경계매도세도 강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5.23달러(7.4%) 떨어진 65.3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10월 공급관리자 협회(ISM) 비제조업지수는 44.4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47을 하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50.2보다도 크게 악화된 수치로 이 지수가 생겨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 ADP 민간고용도 15만7000명 감소, 6년래 최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