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서비스산업, 10년래 최대폭 위축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1.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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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0월 서비스산업이 지난 10년래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700개 서비스업체를 기반으로 만든 제조업체 조사 기관인 차터드 인스티튜트의 서비스지수가 42.4를 기록, 1996년 이 지수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보도했다.

영국의 9월 공장 생산도 줄어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생산 감소가 7개월동안 계속된 것은 지난 1980년 침체기 이후 처음이다.



경제 둔화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은 6일 금리를 지난 4년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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