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낙폭 확대...'아르셀로미탈 악재'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1.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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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락출발한 유럽주요증시는 개장초 낙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런던시간 오전 8시 25분 현재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7%내린 4543.31을, 독일 DAX 30지수는 1.41% 하락한 5203.74를 각각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도 2.10% 내린 3613.49를 나타내고 있다.

감산을 결정한 세계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 미탈과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 칼스버그 악재가 오바마 당선 호재를 상쇄했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세계 경기후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추가 감산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아르셀로미탈은 계 경기후퇴에 따른 수요 감소로 북미지역 탄소강 생산은 35%, 유럽지역 생산은 30% 각각 줄일 계획이라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밝혔다.



이에따라 아르셀로미탈은 9.1%, 칼스버그는 7.9% 각각 급락했다. 3분기 순이익이 56% 급감했다고 밝힌 BNP파리바도 1.2%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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