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헤밍(왼쪽)과 영화 '미녀삼총사2'에 출연한 데미 무어
여자친구나 아내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면 따귀 한 대는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보란 듯이 옛 애인과 판박이인 사람과 새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브루스 윌리스의 팬들은 에마 헤밍의 헤어스타일과 몸매, 이목구비 등이 젊은 시절 데미 무어와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에마 헤밍이 란제리 패션으로 워킹을 하고 있는 사진은 데미 무어가 비키니를 입고 있는 영화 '미녀삼총사2' 속 한 장면은 구분하기 힘들 정도라는 평이다.
↑지젤 번천(왼쪽)과 바 라파엘리
고 히스 레저와 한때 연인이었던 나오미 왓츠와 전처 미셀 윌리엄스도 닮은꼴 외모로 유명하다. 특히 2006년 미국 연예 주간지 'US 위클리'가 공개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분간이 힘들 정도다. 금발 머리를 단정히 빗어 넘겼고, 단아한 검정색 의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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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왓츠(왼쪽)와 미셀 윌리엄스
옛 사랑과 닮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비단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배우자를 정할 때 모델로 삼는 인물'에 대해 질문한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자 응답자 가운데 21.3%가 '옛 애인'이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여자 응답자 가운데 32.6%가 '아버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