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상하이서 고객 초청 미술관람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1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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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5,110원 ▲10 +0.20%)이 아시아지역그룹의 거점인 상하이에서 고객 초청 미술 관람 행사를 가졌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직접 상하이를 방문해 아시아 지역 주요 고객 200여명과 상하이 미술관에서 상하이 비엔날레를 함께 관람하고 만찬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상해 비엔날레는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 도시의 급속 팽창 등을 의미하는 '콰이청콰이거(快城快客)'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진해운은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소중한 사업동반자는 물론 예술을 사랑하는 개인들로도 좀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리 레이(李磊) 상하이 미술관 관장은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예술을 감상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한진해운과 같이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89년에 중국에 진출한 한진해운은 하남성 낙양시와 절강성 취산도의 학교 신축 및 시설 개선과 쓰촨성 대지진 구호,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진해운은 지난 4일 고객들을 상하이 미술관으로 초청해 미술 작품을 관람했다.↑한진해운은 지난 4일 고객들을 상하이 미술관으로 초청해 미술 작품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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