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에 달러화 최대 폭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11.0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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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인 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1999년 유로화가 정식 도입된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장중 2.8%나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대 하락률이다.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 침체가 속속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공급자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43.5에서 38.9로 하락했다. 이는 1982년 이후 저점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41.5였다.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이다. 40도 안되는 심각한 침체가 확인된 셈이다.
이날 공개된 9월 제조업 주문도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달러화 폭락에 국제유가는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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