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문 삼성전기 대표 '상생협력' 금탑훈장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11.04 14:37
글자크기
강호문 삼성전기 (170,500원 ▲8,000 +4.92%) 대표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08 상생협력주간(Win - Win Fair 2008)' 개막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 대표는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구성해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협력사에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공동 추진해 수입을 대체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137,100원 ▲600 +0.44%) 대표는 삼성전기와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에 사용되는 친환경 재료인 무연 격벽재료를 개발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밖에 강성석 하이닉스 (236,000원 ▲6,000 +2.61%)반도체 상무와 이병섭 한라공조 (4,665원 ▼70 -1.48%) 전무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박정수 포스코건설 상무와 롯데건설, STX조선 (0원 %), 성진E&I에 대통령표창이 주어졌다



또 이경주 인지디스플레이 대표, 정서진 화신 (12,400원 ▼360 -2.82%) 대표, 토판포토마스크, 화인알텍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상생협력주간(4∼8일)은 2006년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관련 행사를 한데 모으고 상생협력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지정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윤종용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5일에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구매정책 발표회가 열리며 이후 업종벌 상생협력행사, 대기업 협력사데이, 성과공유제 우수사례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