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리더십 강화로 투심 회복"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2008.11.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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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일 "미국 대선은 기본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민주당이 승리해도 당분간 보호주의, 고립주의로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센터장은 "현재 미국과 세계에는 위기 해결의 리더십이 없다"며 "미국의 경우 정권교체 때문에 구제안 (실행)이 지연되거나 단기 관점에서 실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국제공조 역시 미국 리더십의 약화로 지지부진하다는 것.



따라서 이번 미국 대선의 의미에 대해 △위기 수습의 리더십 강화 △장기안목에서 구제안 마련 및 시행 △국제공조 강화 등 세가지를 지적했다. 미 대선 이후 이 같은 긍정 효과가 나타날 경우 투자자들과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워낙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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