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기부양책 이후…대운하株 '꿈틀'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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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인 경기부양책 발표 후 대운하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닥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대운하 등 테마주들의 시세는 일제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4일 국내증시에서는 대운하 관련주로 분류되는 대형 건설사들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 시장의 특수건설 (5,990원 ▲20 +0.34%)이화공영 (2,680원 ▲35 +1.32%),삼호개발 (3,280원 ▼10 -0.30%)역시 7%전후의 급등세로 치솟고 있다.



같은시각 금호산업 (3,210원 ▼30 -0.93%)대우건설 (3,960원 ▼55 -1.37%)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도 10%넘는 급등세다. 동신건설과 남광토건도 8%전후의 강세다.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재정지출 규모를 당초보다 10조원을 늘리기로 하는 등 모두 14조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대우증권은 "통화스와프 체결과 글로벌 시장 안정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매물부담도 해소됐다"며 "코스닥 시장의 테마형성도 이루어지고, 반등하는 힘도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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