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급등주 발굴 전문가 영입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11.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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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급등주 발굴의 전문가인 ‘전투개미’를 영입, 오는 5일부터 방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투개미는 △기업의 턴어라운드 △기업순위 변화 예측 △대주주 동향 변화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 등에 대한 분석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하이리치 측의 설명이다.



기업의 턴어라운드와 관련, 전투개미는 지난 2004년 3월 주성엔지니어링 (24,750원 ▲650 +2.70%)이 적자에서 흑자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한달 만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순위 변화와 관련해서 포털사이트의 지축이 다음 (34,900원 ▼400 -1.13%)에서 NHN (159,900원 ▼700 -0.44%)으로 이동할 것을 전망, 2004년 2월부터 NHN을 1년간 보유해 고수익을 달성했다.

대주주 동향 변화와 관련, 지난 2004년 8월 산성피앤씨 (2,775원 ▼50 -1.77%)가 바이오회사를 인수·합병(M&A)한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산성피앤씨가 바이오 테마주의 대장주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 공략해서 고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같은 해 유니슨 (762원 ▼1 -0.13%)을 통해 고수익을 맛봤다.



소비 패턴 변화를 통한 전략으로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가 온라인 교육테마 분야의 핵심 주도주가 될 것을 예측해 2005년 7월부터 9개월간 보유함으로써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이리치 관계자는 “전투개미는 바닥을 예측하기 힘든 폭락장을 연출한 9∼10월 위기의 증시 상황 속에서도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한전KPS (40,600원 ▼2,550 -5.91%), LG텔레콤 (9,870원 ▼70 -0.70%), 현대해상 (33,500원 ▲100 +0.30%) 등을 추천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투개미는 많은 증권 베스트셀러 출간으로 차트분석에 있어 일가를 이룬 상태”라며 “무엇보다 펀더멘털과 차트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급·재료·심리에 따른 주가 왜곡현상을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이리치는 5∼6일 오후 1시50분∼3시까지 전투개미의 무료특집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하이리치는 “전투개미는 현 시장의 대응전략과 기관-외국인으로 수급 주체의 손바뀜에 대비한 투자방안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리치는 지난 주 베스트 애널리스트 1∼2위로 선정된 독립선언과 초심의 무료방송을 오후 9∼10시, 오전 10∼1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주성엔지니어링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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