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반독점 소송으로 1.9억弗 손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11.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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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주당 1.49弗 손실 기록

세계 2위 신용카드사인 마스터카드가 또다른 카드사인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와의 반독점법 소송으로 1억936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소송의 종결로 마스터카드는 신용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업계 4위의 디스커버 파이낸셜은 지난 2004년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상대로 두 회사가 거래 은행을 통해 자사의 신규 고객 유치를 방해했다며 반독점 소송을 냈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올 3분기 주당 1.49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 3억145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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