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조업경기, 26년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11.04 00:12
글자크기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자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43.5에서 38.9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2년 이후 저점이자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41.5를 밑도는 수준이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촉발된 신용시장 불안이 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소비 위축은 한단계 더 나아가 제조업 수요 감소로 연결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