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진씨
↑홍수인씨
화제의 주인공은 B747-400 항공기 부기장으로 근무 중인 신수진(39세)씨와 B777 항공기 부기장 홍수인(36세)씨로, 항공안전본부에서 실시하는 기장자격 심사에 지난 3일 최종 합격, B737 항공기 기장자격을 획득했다.
신씨와 홍씨는 지난 96년 대한항공 조종훈련생으로서 입사해 항공기와 인연을 맺은 이후 MD-82 및 B747-400, B777 항공기 부기장으로 근무했으며 신씨는 총 4483시간을 홍씨는 총 5533시간의 비행 경력을 갖고 있다.
국토부 항공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여성 기장 탄생으로 국내 기장 1700여명 중에 홍일점이 됐다"며 "여성 불모지인 항공기 조종분야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