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는 전세계 성장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성장 엔진으로, 두 나라의 경기성장까지 둔화될 경우 글로벌 침체의 위험이 한층 높아진다는 지적이다. 이는 역으로 인도와 중국이 이번 금융위기에서도 큰 타격없이 건재함을 과시할 경우 전세계 경기하강의 위험은 그만큼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인도 중앙은행(RBA)은 최근 2주새 2번이나 금리를 인하했고, 중국 인민은행 역시 지난 29일 금리를 인하했다. 금리인하와 더불어 기간산업 설비 투자 확대 등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