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미FTA 태스크포스 설치"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8.10.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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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3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정기 국회 처리를 위해 당정이 공동으로 한미 FTA 태스크포스(TF)를 설치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박희태 대표와 한승수 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졍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당정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여야 합의하에 조속히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실무적인 상황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정 TF를 구성 ,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이번 정기국회 때 경제활성화, 각종 규제완화, 감세정책과 관련한 법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당정간 수시 협의를 통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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