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1년 침체 이후 처음이다. 당시 3분기 경제는 1.4% 역성장했다. 4분기에는 다시 1.6%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이때 침체는 공식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짧게 지속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크게 감소하면서 GDP 위축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금리를 1.0%로 내린 연준(FRB)의 걱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연준은 전날 금리인하 직후 "경기 하강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은행의 걱정대로 3분기 소비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다. 전문가들은 2.4% 위축을 예상했지만 3.1%의 감소가 나타난 것이다. 이는 1991년 이후 첫 분기 감소이며, 1980년 이후 가장 큰 소비 침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