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받아들이는 정보는 두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HB두뇌학습클리닉 부평센터 배희철 원장(안과 전문의)은 “우측 눈은 순차적이고 논리적인 정보를 다루는 좌뇌와 빠르게 교류하며, 좌측 눈은 직관적 통찰력을 담당하는 우뇌와 교류한다”고 말했다. 배희철 원장은 또 “일반적으로 공부를 할 때에는 양쪽 두뇌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양쪽 눈을 균형 있게 사용해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 안근과 눈주위 혈액순환 요법
먼저 윗부분은 엄지손가락으로, 아랫부분은 검지손가락으로 천천히 5초 동안 지긋이 누르다가 신속히 땐다. 이때 안구를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루 2회 정도 피로감이 있을 때나 잠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 초점훈련
눈의 초첨을 맞추고 안구를 움직이는 훈련은 시력증진에도 효과가 있으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도 좋다.
먼저 엄지손가락을 팔 길이만큼 눈앞에 들고 숨을 천천히 들이쉬면서 코 앞까지 당긴다.
이후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팔 길이까지 뒤로한다. 이때 계속 엄지손가락을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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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깜박거림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효과가 좋은 스트레칭이다. 눈물의 분비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줘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방법은 10초 동안 리듬감 있게 눈을 깜박이고, 이를 2~3회 반복하는 것이다.
눈 스트레칭은 큰 동작을 요하지 않는 만큼, 눈의 피로가 느껴질 때마다 수시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수능 당일 극심한 긴장감으로 집중력이 흐려지면 시험 중간에라도 간단한 눈 스트레칭을 해보는 건 어떨까. 직접적인 성적 향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시험을 망쳐버리는 일은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HB두뇌학습클리닉 부평센터 배희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