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간하는 월간 종합정보지 '혁신리더'는 온라인 패널 사이트 'Rating21'의 직장인 패널 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건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증상)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54%)로 조사됐다. 어깨 및 허리통증(35%)과 우울증(31%)이 2, 3위를 기록했고 안구건조증(16%), 변비(13%), 두통(12%), 소화기관 염증(11%), 과민성대장증후군(11%)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 가운데 44%는 자신의 건강이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태로 보고 있었다. '좋다'는 응답은 남성(30%)이 여성(27%)보다 높았고 '좋지 않다'는 응답은 여성(22%)이 남성(20%)보다 높았다.
그래서인지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1%로 가장 많았다. 취미생활(38%), 식습관 등 생활습관 관리(35%), 다이어트(30%), 헬스(28%) 등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