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금융시장 안정 기여"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0.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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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선물

우리선물은 30일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이사회(FRB)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와 관련, "국내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일단 "환율 상승 압력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권의 단기 외화차입 상환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이렇게 되면 외국인의 국내 금융자산 청산 속도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한은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도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FRB가 금리 추가인하를 단행하며 이후에도 더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는데, 한은이 이에 공조할 뜻을 밝혔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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