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임박](https://thumb.mt.co.kr/06/2008/10/2008102918142997078_1.jpg/dims/optimize/)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29일 "우리 시각으로 30일 새벽 열리는 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한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체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4시에 FRB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과 FRB 사이에 통화스와프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일정한도 내에서 달러화를 끌어다 쓸 수 있어 대외신인도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또 이 경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마련 중인 '신흥국 단기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필요성도 사라진다.
강 장관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선진국 간의 통화스왑 협정에 신흥국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