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워크아웃설·파장우려에 주가 6%급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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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고점대비 146포인트 폭락

코스피지수가 공포심리가 재차 부각되면서 끝없이 급락하고 있다.

C&그룹의 워크아웃설이 대두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일부 건설사들까지로의 연쇄 파장 우려 등 요인으로 장초반 호전세를 보이던 심리가 급냉으로 반전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8% 급등했지만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장중 변동률이 13%를 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후 2시15분 현재 전날에 비해 6.71% 급락한 931.1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 1078.33과 저점 931.52까지 낙폭이 146.81포인트에 달한다.

C& 그룹의 워크아웃이 부실위험이 큰 건설사까지 확대될 공포가 부상하면서 은행주 부실 우려로 번져 은행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맞고 있다.



기관이 매도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25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급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1889억원과 1199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C&그룹주의 직격탄 외에도 부실우려가 대두된 KB금융 (82,600원 ▲1,300 +1.60%)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들이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건설과 증권도 10% 이상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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