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심포지엄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2008.10.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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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AP협회, 30일 10시 국회도서관 강당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시행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EAP협회(회장 채정호, 이하 협회)이 국회의원 김상희 의원실과 공동개최하는 이 심포지엄에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한국형 EAP의 비전'이 논의된다.

박주언 한국EAP협회 부회장(계요병원 정신과 과장)은 지난 1년간 노동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후원으로 수행된 '근로자 일ㆍ가정 양립 지원 사업' 성과를 보고한다.



김혜숙 유한킴벌리 이사와 배준희 신한은행 직원만족센터 과장은 지속가능 경영과 EAP 사례를 발표한다.

최수찬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업복리후생제도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서비스로서의 EAP에 대해 조명한다.



채정호 한국EAP협회 회장은 "국내 EAP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관계자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 전공학생, 관련 기관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집은 사전 참가신청자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 무료배포될 예정이다. 문의는 한국EAP협회(02-2261-0140)로.

한편, EAP란 직장인의 트레스관리, 심리상담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의료, 법률, 세무, 노무 등 다양한 생활 관련 서비스다. 선진국에선 1930년대부터 발전한 기업복리후생제도다.


국내에선 EAP가 1990년대부터 일부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기업들에 의해 전파돼, 지난해부터는 정부 지원으로 중소기업들에 제공되기 시작했다. 한국EAP협회는 지난해 노동부의 사회적일자리 창출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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