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전날 장중 저점(901.49)에서 이날 장초반 고점(1078.33)까지 만24시간만에 176.84포인트 폭등한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풀이된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이 970억원을 순매수하며 11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 이외에 개선된 것이 없다.
기관은 투신과 연기금을 필두로 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702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개장 직수 1397.0원으로 급락하며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등 외환시장 불안감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다.
개장초에는 시가총액 249개까지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KB금융 (83,600원 ▲1,100 +1.33%), 우리금융 (11,900원 0.0%) 등 은행주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던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의 상한가가 풀렸다.
상한가는 28개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하한가(4개)를 압도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759개인 반면 내린 종목은 88개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