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도 전날에 비해 67.8원 급락한 1400원으로 출발하는 등 증시에 부담을 덜고 있다.
미국발 훈풍으로 외국인들이 11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도 매수에 동참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54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장초반 방향성을 타진했던 기관도 매수로 가닥을 잡으며 48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개인이 지수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90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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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업종이 강세다. 특히 그동안 낙폭과대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은 10% 이상 급등세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도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전날에 비해 11.5% 급등한 3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 (24,400원 ▲100 +0.41%)도 상한가에 육박한 13.8%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와 건설도 8%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대비 7.2% 오른 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12% 이상 상승세다.
이밖에 화학과 은행 등도 6% 이상 반등하며 전 업종이 고르게 오름세를 확대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비롯해 782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43개이다. 보합은 22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