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훈풍에 5% 급등..1050선 육박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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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1일만에 매수 우위

코스피지수가 다우증시 등 미국증시의 10%가 넘는 폭등 영향으로 장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 대비 67.8원 급락한 1400.0원으로 출발해 증시의 부담을 더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에 비해 50.63포인트(5.07%) 급등한 1049.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를 전날 종가에 비해 48.32p(4.84%) 오른 1047.48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높이며 5% 이상 고공비행중이다.

외국인은 3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11거래일만의 매수 우위다. 기관은 2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향후 방향을 탐색중이다. 개인은 반등을 틈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41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다. 운수장비가 7% 이상 반등하고 있다. 철강금속과 기계도 6% 이상 오르고 있다. 그간 과대낙폭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가 이어지는 상태다.

전기전자도 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한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도 4% 이상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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