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매출액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8% 신장한 1407억원을 달성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03억원에 그쳐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악화된 14.4%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내년부터 신공장 정상 가동, 중요 정책 리스크에 자유로운 매출 구성과 ‘로타릭스’, ‘서바릭스’ 등 백신 관련 신제품 효과 등은 향후 녹십자의 외형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공장 완공에 따른 가동률 및 수율의 빠른 정상화가 녹십자의 실적에 있어 더욱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