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빠져 반등 가능한 시점"-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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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6,650원 ▼850 -1.79%)은 29일 지금은 시장이 단순히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도 반등이 가능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 시장 대응에 있어서는 조정시 마다 긴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최선책임을 주장했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와 자동차업종이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소장호 연구원은 이날 "주가가 많이 빠진 점은 어떤 이유보다 직접적인 반등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과거 경험상 주가가 기업의 청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다른 악재를 감안하더라도 주식을 매수하게 하는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2거래일 연속 나타나고 있는 시장 반등이 연기금의 매수세에 기반한 수급개선이라는 점에서 연기금의 추가적인 매수여력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소 연구원은 "수급은 결국 펀더멘털에 후행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대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소 연구원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게 작용하고 있어 시장의 방향성을 단언하기는 쉽지 않다"며 "다만 조정시 마다 긴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이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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