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일본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선봬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0.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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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인터내셔널 2008 참가..초대형·초슬림·초고화질 디스플레이 제품 전시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평판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2008'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는 잔상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240헤르쯔(㎐) 모션 블러 프리(Motion Blur Free) 제품, 마치 현장에 있는 듯 한 느낌을 갖게 하는 임장감(臨場感) 있는 208.28cm(82인치) UD급 TV, 현재 대형 TV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초슬림 132.08cm(52인치, 두께 9.8mm), 101.6cm(40인치) 초슬림 TV(7.9mm) 등 앞으로 LCD 산업을 이끌 차세대 TV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16대9 와이드형 58.42cm(23인치) 풀 HD급과 50.8cm(20인치) HD급 모니터 등 멀티미디어 구현에 최적화된 다양한 IT 제품들과 소비전력을 대폭 줄인 모바일 제품들도 전시한다. 이밖에 10.92cm(4.3)인치 플라스틱 LCD, 36.32cm(14.3인치) 컬러 전자종이, 38.1cm(15인치) 블루페이즈 방식 제품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통해 첨단 기술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FPD 2008에 전시한 첨단 제품들.▲삼성전자가 FPD 2008에 전시한 첨단 제품들.


LG디스플레이 (10,580원 ▲10 +0.09%)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차별화된 디자인,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의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세계 최저 반사율을 실현한 ‘반사 없는 LCD’, 두께 11.8mm에 불과한 울트라(Ultra) 슬림 119.38cm(47인치) TV용 LCD, LCD는 ‘사각형’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15.24cm(6인치) 타원형 및 3.56cm(1.4인치) 원형 LCD, 29.21cm(11.5인치)의 휘어지는(Flexible) LCD, 별도의 안경 없이도 큰 화면의 3D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3D 멀티 비전(Multi-vision) LCD 등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LG전자 (105,900원 ▲2,900 +2.82%)는 초슬림, 친환경, 고효율 PDP 모듈 및 대형 PDP TV 신제품 12종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사 중 가장 얇은 1인치(25.4mm) 두께의 127cm(50인치) 풀HD PDP 모듈, 납, 수은 등을 사용하지 않은 모듈, 기존 제품 대비 밝기를 30%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을 50% 낮춘 모듈 등을 통해 PDP 제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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