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저점인 119.30(-4.14%)에서 고점인 135.80(+9.12%)까지 장중 반전폭이 13%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날까지 나흘연속 하락 사이드카가 발동됐던 시장에 상승 사이드카가 걸렸다.
28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24.45)보다 9.05p(7.27%) 오른 133.50에 거래를 마쳤다.
1012.73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가 동시호가 이후 999.16으로 밀리며 장을 마치자 동시호가 진입 직전 132.50으로 상승폭을 내준 뒤 동시호가 이후 1.0p 재차 상승했다.
외국인은 2813억원의 주식과 7030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했다. 지난 나흘간 선물 누적 순매수분(1만7116계약)의 40%를 단숨에 털어냈다.
프로그램 매물 또한 4000억원이나 출회됐다. 차익거래가 201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6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쳤고 비차익거래도 206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5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베이시스 종가는 1.08, 괴리율은 0.07%로 크게 호전됐다.
옵션시장도 요동을 쳤다. 130콜은 장초반 3.75까지 31% 하락한 뒤 장중 10.60으로 96% 폭등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3.20p(59%) 오른 8.60이었다.
반면 120풋은 13.60까지 52.8%로 급등하다가 3.65까지 59% 추락했다. 종가는 4.05로 전날보다 4.85p(5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