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007.94까지 반등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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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000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일 종가기준으로 1000선이 무너진 뒤 2거래일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합세해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000선을 회복한 뒤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등 아시아주요증시도 3% 이상 반등하며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37분 현재 999.56을 기록하고 있다. 5.6% 급등세다.



장중 6% 이상 급등하면서 1007.9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100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들어 지수선물시장의 급등으로 올들어 13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1500원에 육박하지만, 기관 매수세로 급등중인 코스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하고 있다.

기관은 연기금이 115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09억원과 4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운수장비가 12%대로 급등하고 있다. 전기전자도 9%가까운 상승률을 보인다. 건설과 증권도 9% 이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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