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예산안 등 법안처리에 만전"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08.10.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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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8일 "3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끝나면 각 상임위 의원들과 간사들이 책임지고 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히 예산 문제는 올해 만이라도 가능한 법정 기일 내에 처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



이어 홍 원내대표는 "(쌀 직불금)국정조사는 일정대로 하고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이 책임지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예산안과 법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있을 교섭단체 대표 연설 관련, "지금은 우리가 힘을 모을 때라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며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가 힘을 모으고 위기 극복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0년 전 금융개혁법과 노동법을 두고 여야가 극심한 대립을 하는 과정에서 IMF 위기가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있었던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 "경제 위기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엄중한 현실 인식과 위기 극복을 향한 비장한 의지를 봤다"며 "대통령이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는 말도 있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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