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에 비해 34.90포인트(3.69%) 내린 911.55를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29.60포인트(3.13%) 하락한 916.8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901.49까지 내려앉으면서 900선을 위협했다. 하지만 일본 닛케이지수가 일본 정부의 엔화에 대한 개입 시사 가능성으로 1% 이상 상승하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개장 직후 전업종 하락세에서 전기전자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2000원 오른 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가 43만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1만원이나 오른 셈이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도 1% 이상 상승세를 보인다.
유통과 운수장비는 3% 이상 하락세다. 금리인하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와 경기 위축 부담으로 전날에 이어 약세를 지속중이다. 신세계 (154,900원 ▼1,300 -0.83%)는 전날에 비해 2.8% 내린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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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창고는 해운업계의 침체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진 (19,450원 ▲50 +0.26%)과 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이 4% 이상 내리고 있다.
전날 금리인하 호재로 반등했던 건설과 은행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해 81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53개 등 649개이다. 보합은 31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