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 '금리인하 약발 없었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10.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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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전일 반등했던 건설업종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8일 오전 9시3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5.08% 하락 중이다.

금호산업 (3,810원 ▲20 +0.53%)대우건설 (3,700원 ▼20 -0.54%)이 각각 9%, 8%대 하락 중이고 C&우방 (0원 %), 동양건설 (0원 %)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21 부동산 대책과 정책 금리 인하가 금융 전반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용 경색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금융 완화가 개별 기업에까지 나타나기에는 금융권의 유동성과 신용 보강 등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환위기 때 AA-등급의 회사채 금리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글로벌 신용 경색과 개별 기업의 신용 리스크는 내년 상반기가 지나야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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