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와 은행채 매입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달부문과 건전성 우려를 해소해 준다"며 "또 대출 이자부담을 줄이고, 대출 수요를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업종 평균 밸류에이션은 PBR 0.6배로 유동성 문제와 단기적인 건전성 우려가 해소된다면 반등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심 애널리스트는 "75bp 금리인하와 은행채 매입의 의미는 한은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보다 유동성 문제, 건전성 우려 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번 금리 인하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보다는 단기적으로 유동성 공급과 건전성 우려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