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시간 오전11시21분 현재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47포인트(0.24%) 오른 8399.42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S&P500지수는 0.27%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나스닥지수도 0.65% 내렸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과 달리 미국 증시는 견조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월 신규주택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가 1.7% 하락한 63.06달러를 기록중인 가운데 에너지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유틸리티와 IT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미 재무부가 금융기관에 공적자금 투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금융주는 반등하고 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1월초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기업실적이 계속 악화되면서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대책이 다소나마 기대감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