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125.55)보다 1.10p(0,88%) 내린 124,45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증시 몰락이라는 비관론이 장을 지배하면서 개인과 증권이 현·선물 투매가 되풀이되고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몰락하자 117.00까지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23선을 회복했던 선물은 116.70까지 재차 급락하며 낙폭을 -7.05%까지 확대했으나 연기금이 대규모 주식 순매수에 가담하면서 막판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79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5일째 순매도가 지속됐으나 비차익거래가 3275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차익거래 매물을 흡수했다.
연기금이 539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증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결제약정은 836계약 증가하며 13만1487개로 늘어났다. 베이시스 종가는 -1.483, 괴리율은 -1.93%로 악화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옵션시장도 이날 선물시장과 마찬가지로 급등락을 반복했다.
장초반 10.65까지 63.9% 급등하던 125콜은 5.30까지 상승폭을 내준 뒤 1.45p(22.3%) 오른 7.95에 거래를 마쳤다. 모든 행사가격의 콜이 모처럼 상승 마감했다.
반면 125풋은 3.05p(23.4%) 내린 10.00에 거래를 마치는 등 모든 행사가격의 풋옵션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