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들어 마케팅비를 줄이는 등 3세대(G) 올인전략에 대한 속도 조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KTF 3Q 실적 (단위 억원)
데이터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2%, 이전분기 대비로도 3.6% 증가한 235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은 가입비 및 접속료 제외 기준으로 전년동기 4.3% 증가한 3만1893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수치다.
한편, 의무약정 제도시행 이후 3분기 들어 가입자 유치경쟁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마케팅비용은 이전분기 대비 32.5% 감소한 4158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697억원, 당기 순이익은 736억원을 기록하며 이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KTF 마케팅비용 추이 (단위 억원)
이 시각 인기 뉴스
조화준 KTF 재무관리부문장(전무)은 "3분기 들어 의무약정제가 정착됨에 따라 가입자 이동이 감소했으며, 가입자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실질적 고객혜택 중심의 질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마케팅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했다"며 "앞으로도 쇼킹스폰서 프로그램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장기 우량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토대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