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욕설 파문 공식 사과"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10.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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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방송 캡쳐 화면ⓒ YTN 방송 캡쳐 화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른바 '욕설 파문'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유 장관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가 취재진에게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이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언짢게 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문제의 '욕설 파문'은 지난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장감사장에서 불거졌다.



유 장관은 이날 열린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의 논쟁으로 정회가 선언되자 자신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사진 찍지마. XX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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