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LG마이크론과 최근 '터치 윈도'(Touch Window) 기술 개발을 완료, 신뢰성 테스트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12월 중순 구미 공장에 터치 윈도용 라인 구축을 완료, 내년 1분기 본격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한편 허영호 사장은 이달 초 양사 130여명의 임직원들과 자매사 연수원에서 워크샵을 갖고 통합사 비전을 내놨다.
허 사장은 '글로벌 플레이어를 향한 비전 멜트인 워크샵'에서 "두 회사가 서로 친밀감을 느끼면서 협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화학적 통합을 마련하자"며 "화학적 통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지향할 목표와 중심축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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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마이크론은 앞서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대등적 통합추진을 의결, 통합기일을 오는 12월31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