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80달러로 잠정치보다 10달러 더 낮춰
-환율 1040원…경상수지 10억달러 적자 '균형수준'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3.9%로 올해(4.3%)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성장률은 3.9%로 올해 4.3%에서 0.4%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두바이유 기준 유가를 지난 14일 잠정 전망치보다 10달러 더 낮은 80달러 내외로 예상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최근 가격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올해(1060원)보다 낮은 1040원을 제시했다. 환율 상승으로 서비스수지가 개선되면서 경상수지는 10억달러 적자로 균형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연구원은 또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하향 안정세로 올해(4.7%)보다 낮은 3.9%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민간소비는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1.5%, 2.3%로 올해(-1.3%, 1.2%)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