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광랜 최저속도 50M로 상향조정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10.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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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광랜(100Mbps급)의 최저보장속도를 기존 30Mbps에서 50Mbps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10Mbps급 엑스피드 프라임은 최저보장속도를 1Mbps에서 5Mbps로 높인다.

LG파워콤은 오는 12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초고속인터넷 이용약관을 신고할 예정이다. 최저보장속도란 초고속인터넷 사업자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속도품질을 지칭하는 것으로 초고속인터넷의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은 "엑스피드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비롯해 홈네트워크 U센서 네트워크 등의 광대역통합망(BcN)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G파워콤은 앞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속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관리시스템을 통해 속도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 속도 저하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올해 말까지 아파트 80만 세대에 대해 100Mbps를 1Gbps로 아파트 동간 증속공사를 진행하고 단계적으로 2010년까지 모든 아파트에 100% 증속을 완료하여 광랜 가입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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