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그룹주 대우조선 인수에 폭락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2008.10.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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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주가 24일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일제히 하한가까지 밀리고 있다.

한화 (29,650원 ▲250 +0.85%)는 이날 12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3000원 내린 1만70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다. 한화석화 (23,250원 ▼600 -2.52%)도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한화손해보험 (5,300원 ▼70 -1.30%)(-10.62%) 한화증권 (3,505원 ▲80 +2.34%)(-12.10%) 등도 크게 내려앉았다.

증권가에서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 인수에 대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공동매각추진위원회 입찰 서류 검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6조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은 오전 8거래일만에 반등, 4%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도세 유입으로 9.30% 내린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6%대,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5%대의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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