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선행국면..내년부터 개선 -김영익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10.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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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은 24일 코스피지수 1000선 붕괴가 미국 자본부족을 메우기 위한 이머징마켓의 자본이탈로 진단하면서, 미국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금융기관의 자본이 확충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센터장은 "현재 1400원대인 원/달러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면서 "경상수지 흑자 전환 등이 이뤄지면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며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 또한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IT부문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안좋을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는 선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실물악화가 미리 현재 증시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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