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3년4개월만에 50만원 아래로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2008.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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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50만원 아래로 내려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05년 6월 30일에 49만4000원(종가 기준)을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여만에 40만원대로 밀렸다. 2007년 10월 25일에 장중 50만원까지 밀린 적은 있지만 그 아래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매도세가 몰리며 11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2만1500원(4.55%) 떨어진 4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7만2000원으로 50만원이 붕괴됐고, 이날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과 본사기준 매출 모두 분기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크게 줄었다.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4분기 실적악화 우려 등으로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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