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날에 비해 27.74포인트(2.64%) 내린 1021.97을 기록하고 있다.
1005선으로 급락하며 1000선마저 붕괴되는 듯 했으나 선물이 131.85까지 5.48% 추락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뒤 추가 하락에 제동이 걸리고 낙폭 만회로 국면이 전환되고 있는 상태다.
외국인은 512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8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치고 있다.
투신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51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는 등 프로그램 매물 부담도 여전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속에 개인이 유일하게 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개장초 1390원으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1435원으로 상승하며 전날 장중 고점(1436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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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다. 비금속 광물이 6%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유통업도 낙폭을 5%로 확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3.6% 하락중이며 POSCO (375,000원 ▼500 -0.13%)는 4.4%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 KB금융 (83,600원 ▲1,100 +1.33%),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삼성화재 (369,500원 ▲3,000 +0.82%) 등 시총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가 유일하게 상승하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36개로 줄어들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 등 642개로 늘어났다. 보합은 4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