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정보통신총괄부문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8조8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 감소한 8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컴퓨터와 MP3 사업 등이 정보통신총괄로 이관되면서 이익률이 다소 희석됐지만, 연결기준으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9.5%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5180만 대를 기록, 분기 사상 최초로 5000만 대를 돌파했다.
3분기 휴대폰 시장 전체의 성장률이 약 3%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상당히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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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지역별 전략모델 강화와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2억대 이상 판매와 두 자릿수 이익률 달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